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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신동엽 "정말 맛있냐고요? 진짜 다 맛있어요"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이끌며 찰떡궁합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찜닭에 커피가루를 넣으면 잡내를 잡을 수 있다고 해요. 무조건 블랙커피를 넣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믹스(커피) 넣으시면 굉장히 이상해져요."

"(그렇게) 드시면 '뭐' 됩니다. (웃음)"

앞치마를 두른 두 남자가 불 앞에서 쉴 새 없이 농담을 주고받는다. 손으로는 마늘을 다지고 튀김가루 반죽을 휘저으면서 입도 놀려두지 않는 이들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이곳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 마련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오늘 뭐 먹지) 녹화 현장이다.

성시경·신동엽 "정말 맛있냐고요? 진짜 다 맛있어요" - 2

'오늘 뭐 먹지'는 매일 끼니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2014년 9월 시작한 요리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자신만의 요리법이나 요리전문가가 일러준 비법으로 직접 요리를 만든다.

지난달 14일 도미 요리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 쉬었던 '오늘 뭐 먹지'는 15일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돌아왔다.

두 MC는 16일 오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안동 찜닭과 닭똥집 튀김을 직접 만들어 내놓았다. 둘은 이날도 만나자마자 방송과 다름없는 차진 입담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성시경이 가수로 데뷔하기 직전에 만났는데 백 퍼센트 안 될 거로 생각했다"며 성시경을 놀려댔고, 성시경은 "그때 (신동엽이) 막 복귀해서 프로그램을 많이 할 때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전성기를 누릴 줄 몰랐다"고 맞받아쳤다.

성시경·신동엽 "정말 맛있냐고요? 진짜 다 맛있어요" - 3

프로그램은 햇수로 3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신동엽은 요리에서 헤매고 성시경은 능숙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하는 것이 설정은 아닌지 궁금했다.

신동엽은 "이제 고백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일부러 요리를 못 하는 척을 했다"고 말했다가 곧바로 성시경으로부터 "거짓말하면 지옥 간다"는 구박을 들었다.

신동엽은 이어 "성시경은 '이 요리를 망치면 안 되는데, 맛있게 해야 하는데'라면서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저는 열심히 하는 캐릭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일부러까지는 아니어도 솔직히 열심히 예습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둘이 만든 음식은 162개 한식을 비롯해 무려 250가지에 달한다.

"음식이 실제로 정말 맛있느냐는 물음을 자주 받는데 진짜 다 맛있다. '미치도록' 맛있거나 (적어도) 그냥 맛있거나 둘 중 하나"(성시경)라고 설명한 이들은 가장 인상적인 음식으로 육개장과 허궈(중국식 샤브샤브), 수육, 돼지국밥 등을 꼽았다.

'쿡방'과 '먹방'이 범람하는 가운데 '오늘 뭐 먹지'가 생각하는 경쟁력은 무엇일까.

신동엽은 "대부분 음식 프로그램에 전문가가 한 명 이상 등장하는데 우리는 비전문가 2명이 전문가인 척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재미를 많은 분이 색다르게 봐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두심, 강부자 등 '엄마' 배우들의 집밥 비법도 배우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air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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