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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종신집권 가능 개헌추진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 AP AFP=연합뉴스)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이 대통령의 임기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고, 현재 70세인 대통령 후보의 나이 제한도 폐지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을 추진한다.

투르크메니스탄 관영 신문인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이런 내용의 개헌안을 마련해 공론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고, 현재 70세인 대통령 입후보자의 연령 제한도 폐지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마련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헌은 국민 투표 없이 국회의 동의만 얻으면 가능하며, 이번 개헌은 1992년 건국 후 6번째다.

개헌안은 대통령에 한 번도 반대 의사를 밝힌 적이 없는 자문 기구인 '원로회의'의 승인을 거치며, '거수기'라는 비난을 받는 국회에 제출돼 올해 안으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58) 현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되고, 2012년 재선에 성공해 2017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이번 개헌에 힘입어 종신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열린다. 현행법상 대통령 연임 횟수 제한은 없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06년 사망한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 전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금박을 입힌 자신의 기마 동상을 수도 한복판에 세웠는가 하면 권위주의 통치를 편다는 비난을 국제인권 단체들로부터 받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종신집권 가능 개헌추진 - 2

tsy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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