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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귀국…노도희 "간절히 바랐던 금메달"

최민정 "금메달 못딴 것도 좋은 경험…세계선수권 집중"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그토록 바랐던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 기뻤어요."(노도희),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네요."(박세영)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를 마친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남녀 대표팀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노도희(한국체대)와 박세영(화성시청)이 나란히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노도희와 박세영은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자신들의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다만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은 500m와 1,000m에서 모두 은메달을 차지, 이번 시즌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사냥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노도희는 "이번 시즌 개인종목에서 처음 딴 금메달"이라며 "꼭 따고 싶었다. 컨디션이 잘 맞아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운이 따른 대회였다"고 웃음을 지었다.

노도희는 특히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를 0.00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는 짜릿한 장면까지 연출해 금메달이 더욱 값졌다.

노도희는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도 1등을 한 줄 몰랐다"며 "경기가 끝나자 말테가 다가와 툭 치면서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 그때 전광판을 보니 내가 금메달이었다"고 우승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이어 "너무나 바랐던 금메달이었다. 그러다 보니 우승한 순간에는 확 좋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웃음을 지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역시 자신의 시즌 첫 금메달을 맛본 박세영도 "시즌을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14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승희(화성시청)의 친동생인 박세영은 "여자 대표팀과 비교해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내가 남자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겨줘 다행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전보다 남자 대표팀의 성적이 부진한 게 사실"이라며 "아무래도 각국의 전력이 평준화되고 있는 것도 부진의 이유다. 결국 조그마한 실수가 메달의 색깔을 바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차지한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2년 연속 개인종합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민정은 특히 판정의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계주 결승전에서 실격해 금메달을 놓쳤다. 5차 대회에 이은 두 대회 연속 계주 실격이었다.

최민정은 "5차 대회 때 실격은 그래도 이해가 됐지만 이번 대회 실격은 이해가 가지 않는 판정"이라며 "경기 내용도 좋았던 만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오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2연패의 목표에 대해서도 "지난해 대회에서는 운이 많이 따랐다"며 "세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체력과 기술을 보완해 반드시 2년 연속 개인종합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귀국…노도희 "간절히 바랐던 금메달" - 2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귀국…노도희 "간절히 바랐던 금메달" - 3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4: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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