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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복귀 황새 지켜라"…생태연구원, 지킴이 모집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방사된 황새 4마리가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며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황새 지킴이를 모집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9월 황새공원에서 방사한 황새 4마리에게 먹이인 미꾸라지를 공급해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연구원에서 교육을 받고 매주 2차례에 걸쳐 황새 서식 지역 하천이나 습지에 먹이인 미꾸라지를 공급하게 된다.

방사된 황새들이 서식지로 터를 잡은 곳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아산시 선장면·홍성군 갈산면과 전남 진도군 임회면 등 4곳이다.

연구원은 황새 4마리에 가락지 인식표와 GPS 장비를 부착해 서식지를 확인했다.

GPS 분석으로 황새들이 지난 수 개월간 주 서식지 반경 1∼2㎞ 이내에서만 활동한다는 점을 확인, 4곳이 황새가 서식하기 적합한 먹이 환경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자연 복귀 황새 지켜라"…생태연구원, 지킴이 모집 - 2

하지만 내달부터 번식기에 들어가게 되면 야생에서 황새 스스로 구하는 먹이로는 부족할 것이라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시룡 황새생태연구원장은 "내달부터 황새들의 본격적인 짝짓기 시기가 시작된다"며 "활동성있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려면 겨울철에 먹었던 먹이량보다 더 많은 먹이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먹이를 제대로 먹지못해 황새가 자연에서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이 많아 인위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산황새공원은 지난해 교원대 내 황새복원연구센터에서 복원한 어미 6마리와 새끼 2마리 등 모두 8마리의 황새를 방사했다.

이 가운데 3마리는 정착에 실패해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다.

나머지 1마리는 일본까지 날아갔다 지난해 12월 오키노 에라부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 기류의 영향을 받아 죽었다.

자원봉사 희망자는 황새생태연구원(☎043-230-3391)이나 홈페이지(http://www.stork.or.kr)를 참고하면 된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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