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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CEO "은행주 투매는 비이성적"

"제2의 리먼사태 가능성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의 이브 페리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은행주 투매와 관련, "완전히 비이성적"이라면서 은행주 폭락이 제2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을 일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넘칠 정도로 공급해왔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문디의 운용자산은 9천850억 유로(1천340조원)에 달한다.

그는 "리먼브라더스는 2008년 유동성 문제 때문에 무너졌다"면서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완전히 다른데, 투자자들이 과연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과 미국 은행의 주가는 최근 몇 주간 계속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너스 금리부터 중국 등의 성장둔화, 대출 부도 위험 증가 등 온갖 것을 탓해왔다.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CEO "은행주 투매는 비이성적" - 2

도이체방크는 코코본드(우발전환사채)에 대한 이자 지급능력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이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지난주 이틀간 주가가 13% 폭락했다. 이후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반등했지만, 여전히 작년 5월 고점 대비 60%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도이체방크는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5조4천억 유로 상당의 자사 채권 매입을 계획중이다.

페리에 CEO는 "은행주 투매는 매우 비이성적"이라면서 "금융계에 1987년 입문한 이후로 이같이 은행의 평가가치가 압박을 받은 경우는 4차례 있었는데, 그 경험에 비춰봤을 때 지금 많은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시각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티제인 티암 크레디트 스위스 최고경영자(CEO)도 FT에 "은행시스템은 2008∼2009년 당시보다 대체적으로 훨씬 강해졌다"면서 "은행들은 규모와 차입을 줄였으며, 훨씬 덜 위험하고 자본을 확충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1: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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