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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경자구역 구정지구 해제…선택·집중 '새 출발'

개발시행자 없어 해제…동해·망상·북평·옥계지구로 축소3개 지구, 차별화·특성화 개발 집중…위기감 여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 구정지구가 16일 지정 3년 만에 해제됐다.

동해안경자구역 구정지구 해제…선택·집중 '새 출발' - 2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개발사업자를 찾지 못한 결과이다.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 글로벌 경기침체, 저유가 및 비철금속산업 침체 등 여건 변화로 불가피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가 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던 영국 업체가 이날까지 사업비 1천500억원의 5%(78억원)를 입금하지 않아 개발사업자 자격을 얻지 못했다.

해당 기업은 이달 초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투자에 적극적이었으나 최근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과 국내 투자여건 변화로 투자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애초 구정지구를 글로벌 정주·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북평지구도 일부 지역이 해제됐다.

지난해 지구 지정 연장 신청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 물류·비즈니스 용지와 유통시설 용지, 외국기업 전용 임대용지 등 송정동 일대 2.47㎢가 투자 유치에 실패해 구정지구와 함께 해제됐다.

구정지구 등 지구지정 해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적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3년 만에 망상·북평·옥계지구로 축소됐다.

도는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3개 지구 8.95㎢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망상지구는 사계절 해양·복합관광도시로 조성한다.

지난해 2월 개발사업자로 던디360동해개발공사를 지정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지구면적을 애초 1.82㎢에서 6.39㎢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중 마그터플랜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북평지구는 첨단부품산업 및 외국기업단지를 중심으로 4.61㎢에서 2.14㎢로 축소 조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개발사업 참여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사업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북평지구는 지난해 10월 조건부로 지구지정 해제가 3년간 유예된 바 있다.

옥계지구는 도가 직접 개발한다.

지난해 8월 0.71㎢에서 0.42㎢로 축소 조정했으며, 첨단소재 융복합산업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도의회에 재상정,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3개 지구 개발사업은 걸음마 단계로 위기감은 여전하다.

성과를 보인 지구는 망상지구가 유일하다.

현재 사업 초기단계인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위축 등 변수가 남아있어 안심할 수 없다.

옥계지구는 도의회가 지난해 12월 부실한 사업추진을 우려하면서 토지보상 비용예산 144억3천만원을 삭감, 다시 사업개발 동의를 얻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북평지구는 일부 용지 지구 지정을 연장해 위기는 넘겼지만, 기업의 투자는 불투명하다.

김동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4개 지구에서 3개 지구로 축소됐으나 다른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특성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모으겠다"며 "또 구정지구 투자를 협의해온 영국, 중국기업 등 외국 기업들의 북평지구 등 다른 지구 투자유도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limb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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