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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초중고생 2천명 넘어…맞춤형 교육·멘토링 강화

전문 심리상담사 추가 배치·문해력 증진 교재 개발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전국의 탈북학생수가 2천명을 넘어선 추세 속에 탈북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강화된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입국 초기 탈북 학생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되고 탈북학생을 일대일로 지원하는 멘토링도 확대한다.

1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탈북학생은 2천475명이다. 탈북학생은 2009년 1천143명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도 2009년 435개교에서 2015년에는 1천26개교로 크게 늘어났다.

탈북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2009년 10.8%에서 매년 감소해 2015년에는 2.2%까지 하락했다.

탈북학생 교육은 입국 초기 교육, 전환기 교육, 정착기 교육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입국 초기 교육은 유·초등학생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삼죽초등학교에서, 중고생은 탈북자들의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기관인 하나원의 하나둘학교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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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유초등학생은 일반 초등학교에서 정착기 교육을 받게 되고 중등학생은 한겨레 중·고에서 전환기 교육을 받은 뒤 일반 중고등학교로 전학한다.

교육부는 삼죽초등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을 할 계획이다.

한국어 구사능력이 떨어지는 중국 등 제3국 출생학생이 2011년 608명에서 2015년 1천249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중국어가 가능한 이중언어 강사를 한겨레고에도 배치한다. 현재는 삼죽초등학교와 한겨레중학교에만 이중언어 강사가 배치돼 있다.

학습지도와 심리상담 등을 도울 멘토링 교사 등을 2015년 2천200명에서 올해는 2천500명으로 늘린다. 탈북학생 수를 감안하면 일대일 멘토링이 이뤄지는 셈이다.

탈북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도 매월 2차례 실시하고 바리스타와 조리실습, 피부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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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학교에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과목의 교사 8명을 파견하고 남북한 언어 차이로 생기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고학년용, 중등용 문해력 증진 교재도 개발해 보급한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39억5천500만원이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된다.

zitr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9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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