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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관광㈜ '경도골프장 코스관리 업무 위탁' 효율성 논란

직원들 외주업체 고용 거부 움직임…"다운사이징 효과 반감"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여수 경도골프장을 관리하는 전남관광㈜이 골프장 코스 관리 업무를 외부에 위탁하기로 한 가운데 코스 관리 담당 직원들이 외주 업체에 고용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어 위탁 업무에 대한 효율성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전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전남개발공사 자회사인 전남관광은 여수 경도골프장(27홀) 코스 관리 업무를 1년에 17억원(입찰예정가·부가세 별도)을 주고 외부에 위탁하기로 하고 최근 입찰공고를 냈다.

전남관광㈜ '경도골프장 코스관리 업무 위탁' 효율성 논란 - 2

전남관광은 전체 직원 90명 중 코스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13명의 고용 승계를 외주업체 선정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대다수 코스 관리업무 직원이 고용 불안을 우려하며 외주업체 고용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관광 모 직원은 "공기업 자회사인 전남관광에서는 고용이 보장되지만, 외주업체로 고용되면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등 고용 불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골프장 코스관리 향상과 연간 28억원이 들어가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코스관리 업무를 외부에 위탁하기로 했다"며 "대다수 코스관리 담당직원이 외주업체로 고용되는 데 반대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강제로 외주업체로 가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외주업체 고용을 계속 거부하면 전남관광 내 다른 조직 등으로 전환배치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코스 관리 담당 직원들의 외주업체 고용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남관광의 다운사이징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전남관광 모 직원은 "고용승계 효과도 보지 못할 골프장 코스 관리 업무 위탁 입찰과 관련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고 주장했고,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가격평가 40%와 평가위원들의 정량(업체 경영)평가 60%가 반영돼 위탁업체가 선정된다. 특정 업체 밀어주기 위한 것 아니다"고 반박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0: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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