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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 대잠헬기기지 건설 중"


"중국,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 대잠헬기기지 건설 중"

"중국,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 대잠헬기기지 건설 중"
"중국,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에 대잠헬기기지 건설 중"(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갈등을 빚어온 남중국해상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 대잠(對潛)헬기 기지를 건설 중이라고 외교안보 전문매체 디플로맷이 보도했다.
아태 지역 군사전문가 빅터 로버트 리가 확보한 파라셀군도 내 덩컨섬 인공위성 사진에 따르면 작년 4월 사진(윗쪽)에 비해 올해 1월(아랫쪽) 매립 등으로 섬이 넓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 디플로맷 캡처 >>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갈등을 빚어온 남중국해상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 대잠(對潛)헬기 기지를 건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교 안보 전문매체 디플로맷과 미해군연구소(USNI)는 중국이 파라셀 군도 군사기지가 있는 내 우디 섬(중국명 융싱다오(<永興島>)에서 북북서쪽 15㎞ 떨어진 2곳에 준설과 매립작업을 진행중인 사실이 인공위성 촬영사진에서 드러났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준설 작업은 작년 12월2일 이후 본격화했으며, 중국이 지난 1950년부터 점령해온 노스 섬 부근 환초위에 인공섬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파라셀군도 내 또다른 섬인 덩컨섬에서는 최신예 Z-18F 대잠헬기 기지 건설 공사가 한창인 사실도 밝혀졌다.

아태 지역 군사전문가인 빅터 로버트 리는 "덩컨 섬에 건설되는 대잠헬기 기지는 남중국해상에서 중국의 대잠전 능력 강화를 시사한다"며 "남중국해에 포진한 중국의 헬기 기지와 재급유 시설망을 통해 중국은 어느 곳이라도 쉽게 도달할 수 있고 남중국해상에 대한 지속적 근접 감시와 대응능력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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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어번 미 국방부 대변인(해군 중령)은 "모든 당사국이 남중국해에서 간척·건설 및 군사화 작업을 중단할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며, 특히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불명확하게 하는 행동에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해상전 분석가인 에릭 워트하임도 준설을 통한 대잠헬기 기지 건설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남중국해를 지배하려는 의도를 다시 한번 드러낸 사례"라며 "군사측면에서도 이들 기지가 불침 항모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이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워트하임은 또 이 기지가 항속거리가 450해리(833.4㎞)나 되는 Z-18F 대잠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수상 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베트남 영해로 쉽게 헬기를 발진시킬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Z-18F는 프랑스제 SA 321 슈페르 프레롱 중형 헬기를 기반으로 한 기종으로 제작사는 중국 CAI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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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0: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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