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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잡무에서 벗어나야"…부산교육청 학교업무 줄이기


"교사 잡무에서 벗어나야"…부산교육청 학교업무 줄이기

부산시교육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시교육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불필요한 공문과 학교 업무량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16일 '2016학년도 학교업무 정상화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업무 목표는 교원의 행정업무 줄이기와 업무 효율화다.

교사들이 잡무에서 벗어나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학교 공문 감축과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공문 총량제'를 도입, 부서마다 공문량을 10% 줄이도록 했다.

학교 내부 기안문서도 10% 줄이고, 불필요한 공람 또한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지자체, 외부 기관·단체의 공문 중 단순 안내나 홍보성 공문은 업무담당자에게 배부하지 않고 교감이 자체 종결 처리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업무량 줄이기의 효과를 내려고 학교별로 업무와 행사 감축 계획을 짜서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관례적인 행사는 없애고 소액 지출 품의 생략, 학교 장부 최소화, 각종 위원회 통합 등 구체적인 예시안을 제시해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경순 교육정책과장은 "교사가 교육활동에 충실할 수 있어야 교육의 질이 개선되고 공교육이 살아날 수 있다"며 "학교 업무 줄이기 운동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0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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