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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항암신약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녹십자[006280]가 개발중인 항암 바이오 신약이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십자는 비임상 동물 실험 결과 바이오신약 'GC1118'의 인체 작용 방식이 기존 표적치료제보다 광범위하고 우수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 암연구학회(AACR)가 발간하는 '분자 암 치료'(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최신호에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게재됐다.

GC1118은 암세포의 성장과 관련된 요인을 골라 공격하는 표적치료제다.

암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EGFR)을 방해해서 암이 자라지 못하게 하고 면역세포를 이용해 세포의 독성으로 암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GC1118은 동물 실험 결과 기존 표적치료제들보다 더 다양한 EGFR을 억제,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 이번 논문에 담겼다.

이에 따라 기존 EGFR 항체에 반응하지 않거나 저항성을 보이던 환자에게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

현재 GC1118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표준치료요법에 반응하지 않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jun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09: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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