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신호등에 걸릴 시간까지 반영해 빠른 길 찾는다

서울시, 신호정보 체계 LTE로 개편 후 민간에 개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실시간 신호등 상황까지 반영해 목적지까지 걸리는 정확한 소요시간과 빠른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 현실화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30년간 저속 유선 통신망이던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초고속 무선 통신망(LTE)으로 교체하고, 수집되는 실시간 신호정보를 민간에 공개하겠다고 16일 밝힌 덕분이다.

시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올해부터 통신망 교체를 시작, 내년 말까지 시내 주요 지점 교통신호제어기 400곳에서 교체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교통신호 제어 무선통신시스템 구현과 함께 '통합신호운영실'도 구축한다.

신호운영실은 교통신호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스마트 신호체계 구축 연구, 신호정보 민간 개방 등을 관장하는 허브이자 테스트베드로 역할 한다.

시는 장기적으로 신호정보 민간 개방도 추진한다.

현재 오픈 API(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하는 대중교통 정보처럼 신호정보도 일반에 공개되면 실시간 신호가 공유돼 민간에서 교통안전과 빠른 길 선택 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시는 나아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교통안전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도로 작업구간과 사고 등 돌발상황에 따른 신호 정보를 안내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각장애인과 건널목 신호 안내를 연동하는 등 통신 기능이 탑재된 사물과 교통신호 간 정보 공유 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무인 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해 시내버스 8천대와 택시 7만 5천대에 차세대 교통관리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우선 안개나 결빙이 자주 발생하는 도로 정보, 상습 혼잡 교차로 통행량 정보 등을 수집해 차량에 전달하는 교통시설물-차량 간 통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

멀게는 차량과 차량 간 통신 보급까지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신호 초고속 무선통신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줄이고 신호기를 설치할 때 필수였던 굴착공사가 사라지게 되는 등 행정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등에 걸릴 시간까지 반영해 빠른 길 찾는다 - 2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6 11:1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