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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원유철 '핵무장론'에 "개인 생각" 선그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류미나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당내 '투톱'인 원유철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거론한 우리나라의 핵무장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원 원내대표의 연설 직후 기자들이 '사실상 조건부 핵무장을 얘기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당론이 될 수 없고, 개인의 생각"이라고 답했다.

연설에 앞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핵무장론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핵무장론은 어디까지나 원 원내대표의 개인 소신일 뿐이며, 이는 현재까지 한반도 비핵화를 천명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도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지난해 4월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中) 부담-중 복지론'으로 조세 형평성 확립, 소득·자산 비율에 따른 담세 가중 필요성 등을 주장했을 때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모두 같이 고민하자는 뜻으로 한 얘기이기 때문에 꼭 당의 방침이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김무성, 원유철 '핵무장론'에 "개인 생각" 선그어 - 2

zhe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9: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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