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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옛 탐라대서 FAO 세계수산대학 현장 실사

전문가 등 10여명 참여…원 지사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옛 탐라대 본관에서 열린 'FAO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실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2.15
jihopark@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국내 입지 선정을 위한 현장 실사가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 실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위촉한 외부 심사위원 8명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FAO 세계수산대학 제주 유치위원회 단장을 맡은 고유봉 전 제주대 해양과학대학장은 현장 설명회에서 제주 유치의 당위성과 옛 탐라대를 이용한 FAO 세계수산대학 시설물 배치 및 이용계획, 행정·재정 지원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고 위원장은 넓은 해양 면적과 다양한 해양생물, 발달된 양식산업, 글로벌 교육 인프라 등의 이점을 심사단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도의회 관계자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심사위원들에게 세계수산대학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했다.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옛 탐라대 본관에서 열린 'FAO 세계수산대학 제주유치 현장설명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실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2.15
jihopark@yna.co.kr

원 지사는 "세계수산대학 후보지인 옛 탐라대 부지는 마을 주민들이 공동목장을 학교 건설을 위해 내놓은 땅"이라며 "FAO가 운영하는 세계수산대학이 이곳에 들어온다면 마을 주민들의 바람을 실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도심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한 심사위원의 지적에 대해 "세계수산대학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주요 지점을 잇는 셔틀버스망 구축뿐만 아니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기차 지원 등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옛 탐라대학교를 사들여 무상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연구시설은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대학교 해양과학연구소를 함께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수산대학 유치 조건인 지방자치단체 지원계획과 관련해서는 연간 대학 운영비 70억원 중 50%인 35억원을 지방비로 지원하고, 대학발전기금을 10년간 매년 10억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원활한 대학 운영을 위해 'FAO 세계수산대학 설치 특별법'이 제정되면 가칭 'FAO 세계수산대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도의회, 제주대와 세계수산대학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로 상호 협력하고, 연구장비와 시설물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정보교류와 행정지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FAO 세계수산대학으로 제공할 옛 탐라대
FAO 세계수산대학으로 제공할 옛 탐라대(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해 교육장으로 무상 제공할 계획인 옛 탐라대학교 전경. 2016.2.1 << 제주도 제공 >>
khc@yna.co.kr

도는 세계수산대학을 제주에 유치하게 되면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더불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교육과 관광, 해양수산 중심의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O 관련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10년간 1천6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수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수산·양식분야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구성해 석·박사 과정 100명을 교육한다.

이번 현장 실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 내용과 현지 시설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9일 최종 입지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FAO 내에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내년 7월 FAO 총회에서 대학 설립을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해수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수산대학 유치 희망 지자체 공모에는 제주도와 부산시, 충남도가 응모했다.

ji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5: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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