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김해공항 작년 이용객 사상 최대에도 외국인은 줄어

일본인 방문객 13.8%, 중국인 12.8% 큰폭 감소
춘절 연휴 부산 찾은 유커
춘절 연휴 부산 찾은 유커(부산=연합뉴스)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을 맞아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김해공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연휴에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6.2.10 << 부산관광공사 제공 >>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객이 1천238만명으로 개항이래 최다를 기록했지만, 외국인 방문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국내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중국·일본인 방문객의 감소폭이 지나치게 커 부산 관광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15일 지난해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79만1천62명으로 전년 대비 7.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지난해 일본인 방문객은 22만9천64명으로 2014년 26만6천364명에 비해 13.8%나 줄어 외국인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가 감소했다.

일본인 관광객은 메르스 영향 외에도 엔화가치 하락, 한일 양국 관계 경색 등의 문제 탓에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12년 33만8천246명이던 일본인 입국자는 2013년 32만1천833명으로 5.1% 줄었고, 2014년에는 26만6천364명으로 전년대비 17.2%가 감소했다.

증가추세던 중국인 관광객도 지난해 확 줄어들었다.

2014년 19만3천603명이었던 중국인 방문객이 올해 12.8%나 줄어들면서 16만8천75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3.2% 줄어든 것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어서 부산 관광에 이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해공항 작년 이용객 사상 최대에도 외국인은 줄어 - 3

한국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메르스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중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는 공항 슬롯(이착륙가능횟수) 제한 탓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전세기가 많이 줄어들었고,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이나 지원을 충분히 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중국·일본인 외에도 말레이시아인(2만7천2명, 전년대비 17.5% 감소)과 베트남인(2만2천84명, 전년대비 2.7% 감소)도 감소했다.

하지만 외국인 방문객이 줄어든 것과 달리 저가항공(LCC) 증가와 대체공휴일 실시 영향 등으로 내국인의 국내·국외여행 수요는 늘어나면서 지난해 김해공항은 1천238만명이 이용하는 등 사상 최다 이용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김해공항 환승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환승 관광'을 추진할 예정이고, 중국인 온라인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MOU체결, 부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예능제작 지원 등을 통해 부산을 알리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3:17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