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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도박 끊으세요'…警, 100일간 4천900명 검거

운영자 15명은 '범죄단체조직죄' 적용해 조폭처럼 처벌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경찰이 불법 사이버도박 운영자나 협력자 외에도 도박 행위자까지 적극적으로 단속, 100일 동안 무려 4천900여명을 적발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사이버도박 100일 특별단속'을 한 결과 1천547건에 5천448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24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단속 인원 5천448명 중 도박 행위자가 90%에 달하는 4천941명이다. 20만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해당해 즉결심판으로 넘긴 피의자는 92명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사범 가운데 동종 전과가 없는 초범이 전체의 93%인 4천588명에 달한 것도 경찰의 달라진 방침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도박 행위자는 고액 도박자나 상습범만 일부 처벌해왔지만, 사이버도박 수요를 원천 차단하고자 경미한 도박 행위자도 형사 입건한다는 원칙으로 단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박 사이트 운영자는 415명, 협력자는 92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일본에 서버를 두고 4년 동안 5천600억원대의 기업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조직원 10명 등 총 15명은 도박 개장이나 유사스포츠 도박 혐의뿐 아니라 범죄단체조직 혐의도 적용했다. 조직폭력배와 같은 수준의 처벌이다.

범죄 수익금 환수에도 나서 34억여원을 몰수·압수했고, 탈세혐의자 533명은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min2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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