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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만 턴다'…여성 속옷 상습절도범 '징역형'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형사2단독(오영표 부장판사)은 15일 가정집 한곳에서만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기소된 지적장애인 A(20)씨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곳만 턴다'…여성 속옷 상습절도범 '징역형' - 2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도 수강토록 했다.

오 판사는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고 범행의 횟수와 내용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지만 피고인이 지적장애 2급으로 사물을 변별한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였고 반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초 전북 완주군 B(49·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속옷 16점을 들고 나오는 등 한달 새 B씨의 집을 4차례나 침입해 여성 속옷 24점과 현금 20만원 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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