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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유소년육성 등 부대사업 협동조합으로 운영

프로축구단 협동조합 도입 '국내 최초'…조합원 모집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프로축구 2부 리그 시민구단 ㈜부천FC가 유소년 육성·용품 판매 등 부대 사업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한다.

부천FC, 유소년육성 등 부대사업 협동조합으로 운영 - 2

부천FC는 최근 부천시청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시민모집단 발대식을 열었으며, 4월 9일 홈 개막전에서 협동조합 출범을 선포한다.

협동조합은 초등학생 등 유소년 축구인 육성, 유니폼·공 등 기념품 판매 부대 사업을 주로 맡는다. 시민이나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용품이나 발전기금도 찬조받거나 기부받는다.

부천FC는 주식회사여서 찬조나 기부를 받아도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게 영수증을 발급해주지 못하지만 협동조합은 가능하다.

국내 프로축구단의 부대사업을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는 부천FC가 최초다.

외국에선 스페인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의 벤피카 프로축구단 등이 아예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된다.

부천FC는 2만명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원은 1계좌당 1만원의 조합비(출자금)를 내면 자격을 얻는다.

모든 조합원은 출자금에 관계없이 1인 1표를 행사하며 조합의 주요 운영 사항에 대한 의결권과 이사장 선출권을 갖는다.

조합에서 탈퇴하면 출자금을 돌려준다.

현 부천FC의 주식회사 형태는 그대로 유지된다. 주당 5천원인 시민 주주들은 지금과 같이 주주 권리를 갖는다.

부천FC는 조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으면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만수 시장은 15일 "조합원도 주주처럼 부천FC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며 "조합원이 많을수록 부천의 축구 열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년 2월 출범한 부천FC는 시 체육회 등 9개 기관·단체가 전체 주식 5만5천주(주당 5천원)의 1% 이상을 각각 소유한 대주주이다.

나머지는 서포터·시민 등 소액 주주로 이뤄져 있다. 자본금은 2억7천여만원이다.

부천FC는 출범 초기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되고 우수 선수를 확보하지 못해 최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지난해 11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chang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0: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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