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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원 110여명 "오바마, 아세안 정상에 인권문제 압박하라"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동남아시아 지역 국회의원 110여 명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의 때 역내 열악한 인권문제를 다루라고 촉구했다.

15일 인권 개선을 위한 아세안 의원단체인 APHR에 따르면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현직 의원 111명과 전직 의원 4명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개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휴양지 서니랜즈에서 열리는 미·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동남아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논의하고 아세안 정상들에게 개선 압박을 가할 것을 요구했다.

찰스 산티아고 APHR 회장은 "민주주의가 반대 목소리를 탄압하고 군부 장악, 정치적 동기의 소송, 사회 증오 조장을 통해 민의를 무시하는 정부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현직 의원은 캄보디아와 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는 31년간 권좌에 앉아있는 훈센 총리가 집권 연장을 위해 야당 탄압 등 철권통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태국 군부는 2014년 쿠데타 이후 정치적 목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으며 민정 이양 시기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미·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사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확대 등 투자·교역 활성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법치와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겠지만 특정 국가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동남아의원 110여명 "오바마, 아세안 정상에 인권문제 압박하라" - 2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0: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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