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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휘영청'…강릉·삼척, 대보름놀이 '풍성'


'달이 휘영청'…강릉·삼척, 대보름놀이 '풍성'

'액운 쫓고, 길운 빌고'…강릉 망월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액운 쫓고, 길운 빌고'…강릉 망월제(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의 대표적 정월 대보름 행사인 강릉의 망월제와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22일을 전후해 열린다.

㈔임영민속연구회는 21∼22일 강릉 남대천 둔치에서 망월제를 개최한다.

올해 망월제는 강릉에서 액막이를 위해 오래전에 시행된 바가지로 된 탈을 쓰고 신명나게 놀고서 탈을 태워 버리는 무탈 망월제로 열린다.

그러나 무탈은 바가지가 아닌 지역 고가옥 기와지붕의 망와에 새겨진 얼굴 형태로 제작된다.

망와는 액을 막는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탈을 쓰고 한바탕 놀고서 가면에 달집에 태우면서 한해의 액을 물리치는 무탈 망월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망월제는 소원 글쓰기, 달집태우기, 망우리 돌리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에 이어 달 뜨는 시간에 맞춰 강릉시의 안녕을 기원하는 망월 제례가 시행된다.

강릉 하평답교놀이의 돌싸움이 오륜주머니로 재현되고 용물 달기, 강릉농악 등 민속 공연으로 소망을 기원하고 액을 물리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삼척 기줄다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 기줄다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달집 1개와 달리 5개 봉우리의 달집을 만들어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동계올림픽을 상징할 계획이다.

임영민속연구회 안광선 회장은 "올해 망월제는 액막이를 위해 예부터 풍속상으로 있었던 무탈 망월제를 처음 시행한다"라며 "5개의 달집은 올림픽과 강릉에서 열리는 다섯 종류의 빙상종목, 경포 다섯 개의 달 등 강릉을 대표하는 여러 상징에 나타나는 숫자 5에 맞춰 제작한다"라고 밝혔다.

삼척 최대 민속문화축제인 정월대보름제도 20∼22일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제는 개막식과 경축행사, 문화재, 제례, 기줄다리기를 비롯한 별신굿, 살대 세우기,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 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린다.

올해 정월대보름제 백미가 될 기줄다리기는 말곡과 부내 팀으로 나눠 출전이 확정된 24개 팀이 화합과 우열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까지 팀당 150명의 출전인원을 100명을 더 늘리고 모두 조상의 평상복장인 민복을 입고 대회에 나설 예정이어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0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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