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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아랍의 봄' 5주년 시위…경찰과 충돌

(마나마<바레인> AP=연합뉴스) 2011년 발생한 아랍 지역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 5주년을 맞아 바레인에서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14일(현지시간) 바레인 젊은이 수 백명은 수도인 마나마 남부 시아파 거주지 시트라에서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

시위대는 2011년 당시 시위의 중심지였던 '펄(진주) 광장'을 그려넣은 포스터나 당시 수감된 이들의 초상화를 치켜들고 행진을 이어갔다.

시위대는 인근 고속도로를 점거하려 했으나 경찰이 쏜 최루 가스에 가로막혔고,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바레인 내무부는 시위를 주도하고 공공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미성년자 등을 포함한 시위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차 공격, 도로 점거, 방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중동 걸프만 해상의 작은 섬들로 이뤄진 바레인은 5년 전 아랍의 봄 당시 시위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났던 지역 중 하나다.

당시 국민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아파 주민들은 수니파가 이끄는 왕정에 불만을 표하며 시위를 벌였다.

당국은 시위 초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니파 동맹국이 보내준 병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했고, 수많은 반정부 활동가가 수감됐다.

이후 정부는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상당 부분 개혁을 단행했다.

하지만 시아파 거주지를 중심으로 불만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활동가들은 소규모 조직으로 활동하며 폭력시위를 일으켜 경찰과 빈번하게 충돌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AI)는 지난주 바레인 정부에 대해 지난 5년 동안 인권 개선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바레인, '아랍의 봄' 5주년 시위…경찰과 충돌 - 2

gogo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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