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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반등에 5.7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반등에 5.7원 하락 출발

올 2월 원/달러 환율 하루 등락폭 5년7개월 만에 최대
올 2월 원/달러 환율 하루 등락폭 5년7개월 만에 최대올 2월 원/달러 환율 하루 등락폭 5년7개월 만에 최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융정보회사 전광판에 최근(1월4일~2월12일)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을 표시한 그래프가 띄워져 있다.
유가 하락과 중국발 불안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달 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은 평균 10.4원(평균 변동률 0.87%)으로 2010년 2분기의 12.8원(평균 변동률 1.08%)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평균 8.1원(평균 변동률 0.67%)으로, 역시 2010년 2분기의 10.9원(평균 변동률 0.92%)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제유가가 급반등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07.4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3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달러당 1,206.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국제유가가 크게 반등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된 것이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이 OPEC 회원국의 감산 합의 가능성을 언급한 여파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44달러로 하루 만에 12.3% 급등했다.

그러나 춘제 연휴를 마친 중국 금융시장이 이날 개장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폭락한 홍콩 증시 등 연휴 기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재가 중국 시장에 반영되면 위험회피 심리가 살아나면서 원/달러 환율의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3.73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3.79원 내렸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09: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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