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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한국가스공사, 저유가에 '발목'…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유가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하준영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4천829억원, 영업이익 2천83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라 LNG(액화천연가스) 판매 단가가 하락했다"면서 "경기침체에 따라 산업 수요도 줄고, LNG 가격경쟁력 약화로 판매 물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저유가는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개선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면서 "에너지 가격 약세가 지속하면 호주 GLNG(글래드스톤액화천연가스)사업과 미얀마 가스전사업 등에서 손실이 발생하거나 이익이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 연구원은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대책 시행 이후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한국가스공사의 기초체력은 점차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08: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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