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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파 거두' 스캘리아 미국 대법관 사인은 심근경색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숨진 채 발견된 미국 연방대법원의 '보수파 거두' 앤터닌 스캘리아 대법관의 사인은 심근경색 또는 심장마비라고 이를 조사한 미국 판사가 밝혔다.

스캘리아 대법관은 미국 텍사스 주 서부 섀프터 인근 리조트인 시볼로 크리크 랜치에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불귀의 객이 됐다.

프레시디오 카운티 법원의 판사인 신데렐라 게바라는 14일 WFA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캘리아 대법관의 사망증명서에 심근경색 또는 심장마비가 공식 사인으로 적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쇼핑을 하던 게바라 판사는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은 지역 사정상 경찰과 20분간 통화 끝에 오후 1시 52분께 스캘리아 대법관의 사망을 선고했다.

부검 명령을 고심하던 게바라 판사는 경찰과 법원 관련 연방 기관인 US 마셜과의 전화 통화로 시신 발견 현장에서 살인 정황이 있는지를 물었고, 그런 일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이후 스캘리아 대법관 주치의와의 통화로 게바라 판사는 심근경색에 따른 자연사로 사인을 확신했다.

주치의에 따르면, 스캘리아 대법관은 어깨 통증으로 지난주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몇 가지 오랜 지병으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요청에 따라 스캘리아 대법관의 시신은 이날 저녁 텍사스 주의 서부 끝인 엘파소로 옮겨졌다. 방부 처리된 그의 시신은 가족이 있는 미국 동부 쪽으로 운구된다.

스캘리아 대법관은 친구들과 사냥을 위해 리조트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치밀한 법리로 보수적인 판결을 주도해 온 스캘리아 판사가 사망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애도를 표명하고 적합한 시점에 후임 대법관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팽팽하던 보혁 지형도가 급속히 진보 쪽으로 기울 것을 우려한 공화당 대통령 선거 출마 후보들과 의원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대법관 선임을 넘겨야 한다고 맞서면서 후임 대법관 선임 문제가 미국 대선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보수파 거두' 스캘리아 미국 대법관 사인은 심근경색 - 2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5 0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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