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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아사드 대통령 "반군·IS 맞서 전국토 되찾겠다"

AFP와 인터뷰서 밝혀, 평화협상 가시밭길 예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러시아의 군사 지원으로 최근 힘을 되찾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빼앗긴 국토 전역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1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AFP통신과 단독 인터뷰를 하고 "(국토의) 어느 부분도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아사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반군이 점령한 땅을 되찾아 국토 전역을 회복하는 것이 정부군의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와 요르단, 이라크의 보급로를 차단하면 "문제(시리아 내전)가 1년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알아사드는 수많은 피란민을 만들어 낸 반군 거점 도시 알레포에 대한 공격도 터키로 이어지는 반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군을 지원하는 국가들의 보급로가 끊어지지 않으면 "사태 해결에 더 긴 시간이 걸리고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아사드가 반군 등에 대한 전투 의지를 꺾지 않으면서 시리아 평화협상에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러시아 등 시리아 사태의 해법을 논의하는 주요 국가들은 1주일 내 시리아의 임시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오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등의 평화 회담에 앞서 시리아 사태를 논의해 임시 휴전을 끌어냈다.

그러나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알아사드가 반군과의 싸움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시리아 내전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들 회의에서도 휴전 날짜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지만, 시리아 사태의 핵심인 알아사드 퇴진 문제,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등의 사안에는 의견이 모이지 않았다.

시리아 내전은 지난 5년 동안 이어지며 25만 명의 사망자를 냈고 최악의 난민 사태와 IS의 빠른 세력 확장을 도왔다.

시리아 알아사드 대통령 "반군·IS 맞서 전국토 되찾겠다" - 2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3 10: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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