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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리조나서 15세 여고생 2명 총격사망…용의자 자살 가능성(종합)

송고시간2016-02-13 04:07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한 고등학교에서 12일 오전(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5세 여고생 2명이 숨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오전 8시 이전 글렌데일의 독립 고교 교정 내 학생 식당 인근 지역에서 벌어졌다.

CNN 방송과 AP 통신은 총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총기가 두 여학생 시신 인근에서 발견됐고, 현재 총격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다는 경찰의 발표를 전하면서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사망한 여학생 두 명은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고 각각 한 발씩 총알을 맞고 그 자리에서 절명했다고 지역 일간지 애리조나 리퍼블릭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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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찰은 자살 또는 타살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확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검거해야 할 용의자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답해 자살 가능성을 시사했다.

숨진 학생들의 신원과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글렌데일 경찰서의 데이비드 바이도 경사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학교와 지역 공동체는 안전하다"고 밝히고 트레이시 브리든 경관도 "총격 사건은 마무리됐고, 현재 학생들은 무사하다"고 덧붙였다.

총격 소식을 듣고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고자 학교로 몰려든 학부모들로 사건 현장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학교를 폐쇄한 경찰은 학부형들을 인근 월마트에서 대기토록 하고 학생들의 소식을 알려주겠다고 안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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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유니언 고교 교육청 산하 독립 고교엔 약 2천 명의 학생이 다닌다.

사건 현장 인근 17개 초등학교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학교를 폐쇄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더그 듀시 애리조나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독립 고교 학생, 교직원, 가족과 최초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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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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