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사회보장 확대 '미적' 아르헨티나 대통령 월급 30% 인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사회 연금과 공공부문 임금 인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정작 자신의 월급을 30%나 인상했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인 라 나시온에 따르면 마크리 대통령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에 견줘 30.6% 많은 13만1천421 페소(한화 약 1천87만원)로 월급을 올렸다.

사회보장 확대 '미적' 아르헨티나 대통령 월급 30% 인상 - 2

마크리 대통령의 월급 인상률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 추정치 26%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또 마크리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는 연금과 사회보험 수령액을 15%밖에 올리지 않았다. 교사들의 임금 인상률도 22%에 그친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두 달 사이 고기 값과 임대료가 각각 30%, 40%나 인상된 터라 마크리 대통령의 월급 인상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아르헨티나 정부 대변인은 마크리 대통령이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빈민 구호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수 중도우파 야당 출신인 마크리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에서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내세운 집권 여당 후보이자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사인 다니엘 시올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지난 12년간 좌파 부부 대통령의 국정 철학 기반이 된 '대중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와의 단절을 선언하기도 했다.

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3 02:22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