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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관광명소화…'스카이워크·로프웨이' 설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설치에 이어 '로프웨이' 사업까지 추진되고 있다.

춘천 의암호 관광명소화…'스카이워크·로프웨이' 설치 - 2

로프웨이는 의암호변에서 삼악산 정상 인근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는 시설이다.

춘천시는 도시를 둘러싼 의암호 일대를 명소화하고자 삼악산 정상에서 호수변까지 연결하는 로프웨이 설치를 추진, 최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로프웨이 구간은 국내에서 가장 긴 3.6km로 곤돌라가 운행될 전망이다.

특히 산을 오르내리면서 스릴을 최대한 높이려고 전체 운행되는 곤돌라 중 10여 대는 바닥을 포함해 전면이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형'으로 운영키로 했다.

로프웨이의 편도 탑승 시간은 15분가량이며 상·하부 정차장 높이 차는 365m에 이를 전망이다.

곤돌라 규모는 가족 단위 체험객 유치를 위해 6∼8인승으로 할 계획이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시간당 탑승객 최대 900여 명, 1일 1만2천여 명, 연간 120여만 명을 수용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다음 달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이어 4월 문화재현상변경 등 관련 행정 절차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 2019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로프웨이에 앞서 7월 개장 예정인 스카이워크도 총 156m에 이르는 수상 구간이 투명 유리로 설치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됐다.

상판 지지대를 제외하고 바닥과 난간이 모두 투명한 강화 유리로 제작, 마치 물 위를 걷는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의암호를 활용,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만 가능한 체험관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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