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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기버스 2대 연기·고장…추가도입 계획 '고민'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한 대에 6억5천만원인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잦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 전기버스 2대 연기·고장…추가도입 계획 '고민' - 2

경북 구미시가 2013년 대당 6억5천만원에 사들여 시내 구간에 운행하는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2대다.

이 중 한 대는 지난 10일 충전이 되지 않아 제대로 다니지 못했다. 다음날부터 구미역∼인동구간 28㎞를 하루 6차례 왕복 운행하고 있다.

다른 한 대는 지난 6일 배터리가 부착된 천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 10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켰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운송사업자인 구미버스와 일선교통 측은 2년반동안 50∼60여차례 고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와 전기버스 제작사인 동원건설산업㈜은 "내부 누전을 포함한 배터리 결함이 주원인이다"며 "연기가 발생한 전기버스는 차에서 배터리를 분리해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시는 전기버스 2대를 운영하기 위해 연구비, 급속충전시설비, 전기시설비를 합쳐 국비 48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내달 2대를 추가로 구입할 계획을 세웠다가 이 같은 잦은 고장에 계획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

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사와 긴밀히 협조해 방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수리·교체비용은 제작사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카이스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기공진형상화기술(무선방식 대용량 충전)을 적용한 것이다. 시범사업도시 경합에서 구미시가 선정됐고, 시범운행 종료 후 2014년 구미시에 기부채납됐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1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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