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 SNS돋보기> 94세 아우슈비츠 경비 법정에 세운 독일…"저게 양심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저게 양심이다."(다음 아이디 '모르페우스'), "역사를 바로 세워야 그 나라에 미래가 있다."(네이버 아이디 'elio****')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 나치 정권의 대규모 유대인 학살이 벌어진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경비병으로 일했던 90대 노인이 재판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독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ckb1****'는 "스스로를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 채찍질하는 독일, 그들은 비록 전범국이지만 정신은 위대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같은 포털 이용자 'tjcj****'는 "실제 형을 살지 안 살지는 모르지만 저렇게라도 죄를 지은 사람들을 법정에 세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부럽다"라고, 'cmss****'는 "역시 선진국은 뭐가 달라요. 90세 노인이 얼마나 산다고. 잘못된 것을 바로 세우는 게 목적이 있는 듯해요.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적었다.

다음 누리꾼 '잠자는 꼴통'은 "독일 사람들이 멋있는 이유. 자신들의 잘못을 시간이 지나도 덮어두지 않고 반성하고 사과할 줄 안다는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독일과 비교해 일본을 비난하는 댓글들도 많이 나왔다.

다음 아이디 '박승호'는 "먼 훗날 일본 전범도 죗값을 받아야지"라고 지적했고, 트위터 아이디 'sws1228'는 "일본과 독일이 다른 점입니다"라고 꼬집었다.

네이버 네티즌 'ipla****'는 "일본은 전범을 신사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독일과 너무 다르네"라는 비난 글을 올렸다.

"우리도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친일파들이 저렇게 법의 심판을 받았으면 좋겠네요"(트위터 아이디 'aerok00'), "독일의 정신이 옳다고 본다. 우리도 늦지 않았다. 시작하라"(네이버 아이디 'ghdc****') 등과 같은 댓글도 달려있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대인 학살에 공조한 혐의로 독일 도르트문트 검찰에 기소된 아우슈비츠 경비병 출신 라인홀트 한닝(94)에 대한 재판이 이날 독일 북서부 도시 데트몰트에서 시작된다.

그는 수용된 유대인들 가운데 노동 가능한 인원과 가스실로 보낼 인원을 구분하는 일, 수용소 내에서 주기적으로 이뤄지던 대규모 총살, 수용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굶기기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SNS돋보기> 94세 아우슈비츠 경비 법정에 세운 독일…"저게 양심이다" - 2

aupf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10:2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