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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임현수 목사 구명에 캐나다 의원들 나섰다

17일 '임현수 목사의 날' 지정…의사당 앞 기도회도 열어
北 억류 임현수 목사 구명에 캐나다 의원들 나섰다 - 1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연방의회가 종신노역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61) 목사 구명운동에 나섰다.

연방의회는 오는 17일(현지시간)을 '임현수 목사의 날'로 지정, 선포할 예정이다. 이어 여야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대대적인 구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대내외에 천명한다.

12일 임현수 목사가 담임으로 있던 온타리오주 토론토 큰빛교회(www.lkpc.org)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캐나다 최초의 한인 여성 출신 연방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 의원과 토니 클레멘트 하원의원, 로나 앰브로스 보수당 임시대표 등 보수당 관계자, 알리 에사시·오마 알하브라 등 자유당 의원이 동참한다.

큰빛교회는 행사 당일 인터넷 등을 통해 15만 명 이상이 서명한 청원서를 클레멘트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교회 신자들은 이날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기도회도 열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온타리오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형관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캐나다동노회(노회장 석대호 목사)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임 목사는 1996년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 북한 동포들을 도우려고 110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국내는 물론 북미주 교회를 돌아다니며 모금한 성금으로 북한의 탁아소, 양로원, 병원, 영아학교 등을 도왔다.

임 목사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높이 평가해 북한은 나진 지역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통행증도 발급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말 나진에 들어갔다가 북한에 억류됐고, 지난해 7월 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저질렀다고 시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또 평양 봉수교회를 찾아 자신의 반북 행위를 '속죄'하는 예배를 올리기도 했다.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에서 하루아침에 '북한 체제 전복자'로 지목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북한 최고재판소는 그에게 종신노역형을 선고했다.

이후 조성준 토론토 시의원을 비롯한 캐나다 동포들이 임 목사 석방 운동에 나섰고, 큰빛교회는 조속한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北 억류 임현수 목사 구명에 캐나다 의원들 나섰다 - 2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9: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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