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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담백한 캔버스…다시 보는 추상화가 이두식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 한국 추상화의 대가 이두식(1947~2013) 전 홍익대 미대 교수의 3주기 추모전이 23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H 기획으로 열린다.

이두식 전 교수는 2013년 2월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맑고 담백한 캔버스…다시 보는 추상화가 이두식 - 2

그는 밝고 역동적 기운이 넘치는 추상화 작업으로 인기를 얻었다.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청, 적, 황, 백, 흑의 화려한 오방색을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뿌린 듯한 '잔칫날' 연작으로 유명했다.

이번 전시는 작고 이후 처음 열리는 추모전으로, 초기 드로잉에서 미발표 근작에 이르기까지 50여점이 소개된다.

갤러리 측은 "추모전에서 중심이 되는 미발표 작품은 작가가 30여 년간 이어왔던 '잔칫날' 시리즈에서 색을 과감히 뺀 '심상' 시리즈"라며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맑고 담백해진 변화를 시도해 더욱 절제되고 완숙미가 우러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교수는 1960년대 말 본격적으로 화단에 진출한 이후 40여 년간 한국 추상미술의 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3년부터 5년간 뉴욕 제리 브뤼스터 화랑의 전속화가로 활동했으며 2000년에는 이탈리아 로마의 지하철 플라미니오역에 그의 그림이 8m 벽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1984년부터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교육자, 미술행정가로 활동했고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 등도 맡았다.

전시는 3월22일까지. 문의 ☎ 02-735-3367.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9: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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