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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은 눈먼 돈'…출장비 이중지급·자동차 수리

충남도감사위 체육보조금 부적절 집행 25건 적발


충남도감사위 체육보조금 부적절 집행 25건 적발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의 일부 자치단체 체육회 등이 정부 보조금으로 자동차 수리를 하거나 출장비를 이중으로 받는 등 보조금을 부당하게 써오다 충남도 감사에 적발됐다.

'보조금은 눈먼 돈'…출장비 이중지급·자동차 수리 - 2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천안시와 아산시 등 3개 시·군의 체육 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국비와 도비 보조금으로 '창업 CEO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 천안 A대학 산학협력단 일부 직원들은 2012∼2014년 해외연수를 가면서 출장비 575만원을 이중으로 지급받았다.

해외연수 비용을 지출하고도 사업단장이나 사무국장에게 추가로 출장비를 주는 방식이었다. 사업단장은 2013년 해외연수를 가지 않고도 출장비 65만원을 받았다.

감사위는 부정하게 집행된 575만원 회수를 천안시에 요구하는 한편, 관련자 2명을 훈계 조치했다.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수의계약으로 물품을 구입한 사실이 적발됐다.

2012년 1월 시 보조금 6천만원을 지원받은 이 단체는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장애인 농구 선수용 휠체어 10개를 사들였다.

감사위 관계자는 "이 단체는 물품검수조서도 작성하지 않고 물건값을 지급하는 등 업무 경제성과 투명성, 공정성 등을 해쳤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한 자치단체 육상연맹 소속 코치 B씨는 지자체 보조금으로 자신의 차량을 수리했다.

B씨는 2012∼2013년 지자체로부터 받은 충남도민체전 출전 보조금으로 5회에 걸쳐 자신의 차량을 수리하거나 타이어를 교체(175만원)했다.

도 감사위는 부당한 업무처리 25건을 적발해 4천161만원을 회수·감액토록 재정상 조치하는 한편 관련 공무원 11명에 대해 신분상 조치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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