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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LG, 융합사업 수혜…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2일 LG[003550]에 대해 다수의 자회사가 추진하는 융합 사업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8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소재 사업 등 자회사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사업이 LG의 신성장 사업단 주도로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융합 사업은 전개 방향성에 따라 수혜가 결정되나 지주회사인 LG는 사업 방향성에 관계없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리스크)을 회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그룹의 전기차 사업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팩, 인프라 구축 등 중요 사업을 전략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주도 주체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슈화되는 전기차 사업뿐 아니라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LG의 신성장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LG그룹은 올해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4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전자[066570]의 태양광 모듈, LG화학[051910]의 에너지저장장치(ESS), LG CNS의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는 주당 배당금을 1천300원으로 상향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8: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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