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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물가 치솟자 기준금리 4.25%로 인상(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페루 물가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석 달 연속 인상했다.

페루 중앙은행은 12일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페루는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한 차례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달아 금리를 올린 바 있다.

이는 약 5년 만에 가장 빠른 인상속도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 금리 인상 배경으로 풀이된다.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수출 품목인 구리 가격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찍으면서 페루 솔화 가치가 12% 급락했고, 물가상승률이 치솟고 있다.

페루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2월 4.4%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연간 기준으로 4.6%를 보였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8: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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