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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이트진로 실적 양호…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증권은 12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37%나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3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952억원과 3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6%, 121.3% 늘었다"며 "양호한 실적은 매출이 예상보다 늘고 전년의 일회성 인건비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11월 초 소주 가격 인상에 따른 일부 가수요와 수익성 개선도 소주 부문 영업이익률을 높였을 것"이라며 "맥주 광고판촉을 하이트 브랜드에 집중한 것은 맥주 점유율 상승에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맥주 값 인상 기대감 등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주가 수익률이 부진한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5]를 더욱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트진로홀딩스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만7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ev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8: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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