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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부분 개각…에로 전 총리 외무장관에 기용

올랑드 대통령, 대선 1년 앞두고 좌파 녹색당 껴안아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를 1년가량 앞두고 지지도 만회를 위해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장 마르크 에로 전 총리를 신임 외무장관으로 임명하는 개각을 발표했다고 현지 BFM TV가 보도했다.

전날 사퇴한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됐다.

에로 전 총리는 올랑드 초대 내각 총리로 약 2년가량 재임했다. 그는 2014년 3월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또 한때 중도좌파 집권 사회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유럽생태녹색당(EELV, 이하 녹색당)의 대표 에마뉘엘 코스를 주택장관으로 임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이 대선을 1년가량 앞두고 녹색당 대표인 코스를 내각에 포함한 데 대해 현지 언론은 좌파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집권 사회당 내에서 우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마뉘엘 발스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경제장관은 유임됐다.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대응에 성공하면서 50% 이상으로 반짝 치솟았으나 시민의 관심이 다시 높은 실업률 등으로 옮겨오면서 현재 19%로 주저앉았다.

이번 부분 개각은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되돌리려는 조치이나 올랑드 대통령의 인기가 쉽사리 커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내년 재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올랑드 대통령은 실업률 곡선을 감소 추세로 돌려놓지 못한다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실업자 수가 사상 최다인 359만 명으로 전년보다 2.6%(약 9만 명) 증가하는 등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부분 개각…에로 전 총리 외무장관에 기용 - 2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2 0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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