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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졸업식·타임캡슐 보관…이색 졸업식 '눈길'

부산 고 12일·중 15일·초 19일 일제히 졸업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눈물의 졸업식'은 옛말. 퇴근 무렵에 졸업식이 열리는가 하면 타임캡슐을 만들어 보관하거나, 교복을 물려주는 행사를 하는 등 부산에서 각양각색의 이색 졸업식이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12일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5일 중학, 19일 초등학교 졸업식이 일제히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련된 졸업식은 송사와 답사,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일률적인 졸업식 모습에서 벗어나 학교 특성에 맞춰 다양하고 특색있게 열린다.

영도구 절영초는 '꿈? 추억이 있는 졸업식'을 주제로 부모님께 드리는 졸업생의 편지를 전시한다. 편지가 전시되는 갤러리에는 후배들이 그린 졸업생 선배의 익살스러운 인물캐릭터를 함께 전시한다. 졸업식 본 행사에는 6년간의 재학시절을 회상하는 영상물을 상영한다.

부산진구 동평초는 후배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선생님·선배·후배·학부모 대표의 축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다. 졸업식 노래는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로 시작하는 노래가 아닌 요즘 아이들에게 친숙한 015B의 '이젠 안녕'을 함께 부른다.

안진초는 퇴근길에 졸업식을 연다. 맞벌이 부부나 아버지의 퇴근길에 맞춰 졸업식을 열어 가족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졸업식 본 행사도 졸업생 한명 한명이 연단에 올라 '나의 꿈, 나의 자랑'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학장중학교는 15일 공식 졸업식에 앞서 학생자치회가 주최하는 졸업식이 12일 열린다. 학생회 주최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고생하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의미에서 상을 수여하는 '거꾸로 시상식'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반송여중은 학급활동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하고 교장 선생님과 졸업생이 단상에서 안아주기 행사를 한다. 특히 미래 자신의 모습과 친구의 우정을 담은 편지를 써 타임캡슐 넣어 보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타임캡슐은 10년 후 졸업생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개봉하기로 했다.

부산중은 식전행사로 학생들이 기획한 공연을 하고 졸업생 전원이 참여해 만든 UCC 영상물을 상영한다. 졸업식을 마치고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연다.

경남고는 졸업생 진학설계 발표회, 합창부 축하공연에 이어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과 졸업생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ljm70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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