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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외인 채권매도에 5.1원 오른 1,202.5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11일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올랐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202.5원으로 연휴 직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5일보다 5.1원 올랐다.

설 연휴 기간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한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큰 혼란을 겪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1개월물)은 5일 달러당 1,208.7원에서 10일 1,190.0원으로 1.5% 하락(원화가치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유럽은행들의 부실 우려까지 부상하면서 시장에 공포심리가 확산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다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북한발 리스크에 대한 외환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주재한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중 국제금융시장을 점검한 결과,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동향이 없었다"며 "전례에 비춰볼 때 외환·자금·주식 등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5.4원 내린 1,192.0원에 거래가 시작되면서 이를 뒷받침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펀드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채권 자금 이탈 여파로 장중 상승세를 지속해 달러당 1,200원선을 회복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펀드는 설 연휴 직전 한 주 동안 국채 및 통안채(통화안정증권)를 약 2조원가량 순매도한 것으로 채권시장은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채권 매각 대금을 달러화로 바꾸면서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화 매수세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따른 급격한 엔화 강세 여파로 이날 크게 올랐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7.97원으로 전 거래일(5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3.33원 급등했다.

원/엔 재정환율이 100엔당 1,060원대로 올라선 것은 2014년 3월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p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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