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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구제금융 중단 위기…IMF "개혁 경고"

(서울=연합뉴스) 윤영숙 기자 =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경제 개혁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구제금융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우크라이나가 지배구조 개선과 부패 억제에 힘쓰지 않는다면 구제금융이 지속하기 어렵다는 뜻을 시사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지배구조 개혁과 부패 척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IMF 지원 프로그램이 계속되거나 성공하는 것을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경제개발부 장관이 자국 정부의 부패를 비난하며 돌연 사임한 뒤 차관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IMF는 우크라이나에 17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했으나 이는 경제 개혁과 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조건이 수반된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경제 개혁을 주도하던 정부 내 핵심 인사인 아이바라스 아브로마비추스 경제부 장관이 최근 사퇴하면서 경제 개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라가르드와 전화 통화에서 "지배구조 개선과 부패 척결 등 약속한 개혁을 계속 밀고 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지난 1월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우크라이나의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12%를 기록했었다.

IMF는 구조개혁 지연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170억달러 구제금융 중 최근 지원금 17억달러 지급을 미뤄온 상태다.

IMF가 우크라이나의 구제금융을 일시 동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IMF는 2011년 구제금융 지급 때 개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제금융 지급을 동결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구제금융 중단 위기…IMF "개혁 경고" - 2

ys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2: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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