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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 민간단체에 사용 첫 허가…1㎡ 3년간 임대

고 최종덕 기념석 설치…연간 사용료 90원
독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독도 땅을 민간단체가 처음으로 빌려 기념석을 설치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말 최종덕기념사업회가 신청한 독도 첫 주민인 고 최종덕씨 기념석 설치를 위한 국유재산 사용을 허가했다.

임대하는 땅은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20 서도의 옛 문어건조장 일대 1㎡로 기간은 1월 29일부터 2019년 1월28일까지 3년이다.

사용료는 공시지가 등을 감안해 1년에 90원이다.

최종덕씨는 1963년 독도에 들어가 함석으로 토담집을 짓고 살며 23년간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기념사업회는 최씨를 기리기 위해 6월까지 길이 60㎝, 너비 50㎝, 높이 18㎝ 기념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념석에는 '영원한 독도 주민 최종덕, 독도 거주 1963∼1987년'이라는 글귀를 새긴다.

포항수산청 관계자는 "독도 땅을 민간단체가 임대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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