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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광주고법원장 "공명정대 재판 보여줘야"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유남석(59·사법연수원 13기) 신임 광주고법원장은 11일 "국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의 신뢰는 무엇보다 사법권의 핵심 기능인 재판을 통해 형성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분쟁을 법원이 오로지 법의 정신과 원칙에 따라 불편부당하고 공평무사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재판이 당사자와 소통하는 과정임을 잊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당사자가 자신의 주장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도록 법정 분위기를 이끌어줘야 한다"며 "항소심은 재판의 심급이 의례적으로 거치는 것이거나 소모적으로 운용되지 않도록 1심 재판의 충실한 심리를 유도할 수 있는 재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목포 출신인 유 법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헌법재판소 수석부장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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