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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하면 300만원"…붕어낚시 도박장 운영업자 검거


"월척하면 300만원"…붕어낚시 도박장 운영업자 검거

"월척이요!"…불법 낚시 도박장 운영자 검거
"월척이요!"…불법 낚시 도박장 운영자 검거(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에게 상금을 주는 '낚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장소 개설 등)로 정모(51)씨 등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군포시의 한 양어장에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가장 무거운 붕어를 낚는 사람에게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낚시 도박장을 개설, 40여일간 운영하면서 입장료로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낚시꾼이 낚아 올린 붕어의 무게를 계측하는 모습. 2016.2.11 <<군포경찰서>>
kyh@yna.co.kr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에게 상금을 주는 '낚시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월척하면 300만원"
"월척하면 300만원"(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에게 상금을 주는 '낚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장소 개설 등)로 정모(51)씨 등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군포시의 한 양어장에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가장 무거운 붕어를 낚는 사람에게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낚시 도박장을 개설, 40여일간 운영하면서 입장료로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상금을 주기 위해 현금을 세는 모습. 2016.2.11 <<군포경찰서>>
kyh@yna.co.kr

경기 군포경찰서는 도박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정모(5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씨 등은 지난달 1일 군포시의 한 양어장에 비닐하우스를 쳐놓고 가장 무거운 물고기를 낚는 사람에게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하는 낚시 도박장을 개설, 40여일간 운영하면서 입장료로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낚시 도박장은 2천200여㎡ 면적에 비닐하우스 4개 동을 연결한 것으로, 150여개의 좌석이 마련돼 있었다.

이들은 중량 계측기, 전광판, 마이크 등을 설치한 뒤 1만여 마리의 붕어를 풀어 놓고, 가장 무거운 붕어를 낚아 올리는 낚시꾼 1∼5등을 선정해 많게는 300만원의 현금을 상금으로 줬다.

경찰은 현장에 잠입,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증거를 확보한 뒤 정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 등은 도박장 바깥을 비추는 CC(폐쇄회로)TV를 설치해 단속을 피했고, 상금 또한 2∼3일 후 개별 접촉해 지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고 말했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10: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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