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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고원준, 닛폰햄 연습경기서 3이닝 무실점

황재균 4타수 3안타…일본 '괴물투수' 오타니 2이닝 4K
롯데 고원준(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고원준(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올 시즌 4~5선발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고원준(26)이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22·닛폰햄 파이터스)와 선발 맞대결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롯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 콤플렉스 메인구장에서 닛폰햄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렀다.

롯데는 고원준이, 닛폰햄에서는 지난해 11월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 12'에서 괴물 같은 투구로 한국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타니가 선발로 등판했다.

고원준은 오타니와 선발 대결에서 3이닝 동안 총 38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원준이 던질 때까지 상대가 주전급 야수들을 총출동시켰기에 무실점 투구는 의미가 있었다. 고원준은 최고 시속 141㎞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싱커를 곁들여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오타니도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자신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투구를 했다.

오타니는 1회말 오승택을 중견수 뜬공, 이우민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뒤 황재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친 오타니는 2회말에는 박헌도, 김문호, 김상호를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타니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97마일(약 156㎞)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롯데는 0-1로 뒤지던 9회말 황재균의 3루타에 이어 최준석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손용석이 우전 적시타를 쳐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재균은 이날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페이스가 빠른 것 같다"며 "야수들도 1, 2차전에서 큰 실책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간략하게 소감을 밝혔다.

좋은 투구를 보여준 고원준은 "현재 몸 상태가 나쁘진 않지만,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연습경기인 만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고, 상대 타자들도 100%가 아닌 것이 느껴졌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오늘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대체로 잘 들어갔고 퀵모션을 빠르게 가져가는 부분을 신경 써서 던졌는데 이 부분도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1 08: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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