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뉴욕증시, 전세계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종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9일 전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8포인트(0.84%) 내린 15,892.0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29포인트(0.93%) 밀린 1,836.15를 각각 나타냈다.

시장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가 초강세를 보인 점, 전일 금융·기술주의 동반 급락세, 국제유가 약세 지속, 다음날로 다가온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등을 주목하고 있다.

달러화는 이날 아시아에서 엔화에 대한 안전자산 매입세로 114.20엔까지 추락하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이후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엔화 움직임이 명백하게 거친 모습이라면서 구두개입에 나섰으나 효과가 없었다.

일본 10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안전자산 매입세 유입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때 마이너스 0.005%로 내렸다.

닛케이 225 지수는 급격한 자국 금융시장 변화에 5.40%나 폭락해 마쳤다.

전일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금융주와 기술주가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도 매도세를 못 버티는 양상을 보였다.

전일 5% 이상 빠졌던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도 2% 육박하는 약세를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와 도이체방크 주가도 각각 7%와 4%대가 급락했다.

또 전일 각각 4%와 2% 하락했던 페이스북과 아마존도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대 후반의 낙폭을 보였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전세계 원유 수요 성장률을 5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의 하루 160만배럴에서 올해 117만배럴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전장대비 0.30% 내린 29.6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유가와 은행주에 대한 우려 지속으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Stoxx) 600이 전장대비 2.3% 하락했다.

개장전 나온 지난 1월 미국 소기업들의 신뢰도가 증시 매도세와 최근의 경기 둔화로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월 소기업지수가 전월의 95.2에서 93.9로 낮아져 201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개장후에는 1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12월 도매재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017 회계연도 예산안 등이 발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의 증시 급락세가 재현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선행지표인 소기업 경기도 나빠진 것으로 나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보유 심리가 많이 취약지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오르는 것은 안전자산인 금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0.20달러(3.5%) 가파르게 오른 1,197.90달러에 마쳐 지난해 6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9 23:4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