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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하노이, '귀경전쟁' 속 귀국 채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포항 스틸러스에 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꿈을 접게 된 베트남 하노이 T&T 선수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귀경전쟁 가운데 귀국길에 나서기 때문이다.

포항 관계자는 9일 "하노이가 포항 경기장 인근 숙소에서 하루 머물고 10일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귀경인파로 북새통을 이룰 10일 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나서는 것이다.

하노이는 앞서 포항 원정길에 오를 때도 교통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굴러야 했다.

지난 2일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에서 킷치(홍콩)를 1-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일주일 뒤인 9일 포항과의 원정전에 나설 비행기표를 쉽게 구하지 못했다.

음력 1월1일부터 1주일 넘게 쉬는 베트남 구정 연휴와 6~10일 한국의 설 연휴 기간과 겹쳤기 때문이었다.

결국 하노이는 7일 일본을 거쳐 부산을 통해 들어왔고, 버스를 타고 포항까지 와야 했다.

하노이 선수단은 교통뿐 아니라 기후라는 이중고에도 시달렸다.

현재 하노이가 20℃ 정도인 데 비해 포항은 7℃에 불과하다. 특히 시 외곽에 위치한 경기장은 바람이 불고 기온이 더욱 낮았다.

하노이 판 탄 헝 감독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날씨가 다르고 추운 곳으로 왔다"면서 "비행시간이 길어 컨디션이 저하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놀라움을 주는 축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실제 포항을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포항 심동운의 오른발을 막지 못한 채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 AFC축구> 하노이, '귀경전쟁' 속 귀국 채비 - 2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9 17: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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