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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류시장 와인·맥주 뜨고 양주 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지난해 주류 시장에서는 와인과 맥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수입 술의 대표 주자였던 양주(위스키, 브랜디)의 판매가 주춤했다.

와인은 양주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스키를 처음으로 앞섰고 맥주는 5년 연속 연 20% 이상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독주를 피하면서 다양한 술을 가볍게 즐기려는 사회 분위기가 주류 판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1억8천979만달러로 위스키 수입액 1억8천815만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와인 수입은 전년보다 4.2% 증가했고 위스키는 오히려 5.1% 감소했다.

와인은 지난해 전체 주류 수입액 7억9천210만달러 가운데 24.0%를 차지했으며 한때 국내 주류 수입액의 3분의 2를 차지했던 위스키의 비중은 23.8%로 떨어졌다.

위스키와 브랜디(지난해 수입액 401만달러)를 합한 지난해 양주 수입액은 총 1억9천216만달러로 와인 수입액에 간발의 차로 앞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와인 수입은 위스키와 브랜디를 합한 양주 수입을 넘어설 것이 유력하다.

와인 수입액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연간 1억달러를 돌파한 1억5천36만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전년보다 69.7%나 급증했다.

이후 프랑스 같은 전통적인 수출 강국 외에 칠레, 미국, 호주, 남아공처럼 신흥 와인 강국이 급부상하면서 와인 수입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맥주 수입도 두드러졌다.

2014년 사상 처음으로 수입액 1억 달러를 돌파한 뒤 지난해에는 1억4천177만달러를 기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무려 26.9%에 달한다.

맥주 수입액 증가율은 2011년 33.6%를 기록한 뒤 2012년 25.9%, 2013년 21.8%, 2014년 24.6% 등 최근 5년간 꾸준히 20%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연간 수입액 502만달러에 그쳤던 맥주는 불과 15년 만에 28배나 폭증한 셈이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브랜드 외에도 파울라너를 앞세운 독일 맥주, 기네스가 대표하는 아일랜드 맥주, 프랑스 맥주 등 여러 지역산 맥주가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9 1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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