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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측 알레포 공세 지속…반군 잇따라 패퇴

터키 국경에 피란민 수만명 몰려…터키, 입국 불허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 측이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에서 공세를 지속해 반군이 점령한 마을을 추가로 탈환해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과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등은 5일(현지시간) 정부군 측은 반군이 점령한 알레포 북부의 리트얀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반군 측 활동가들의 보고를 전하는 SOHR는 정부군 측 민병대는 러시아의 공습 지원 아래 리트얀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정부군 측은 지난 3일 알레포 북부의 정부군이 장악한 지역과 북서부의 시아파 마을인 누블과 자흐라를 연결하는 도로 확보에 성공한 이후 반군 점령지를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누블과 자흐라는 정부군 측이 진격하기 전까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과 이슬람 근본주의 반군인 아흐라르알샴 등의 반군에 3년 반 동안 포위됐다.

반군 활동가들은 이번 알레포 공격에 나선 지상군은 대부분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끄는 민병대라고 밝혔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시아파 민병대는 이란으로부터 돈을 받고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스뉴스는 전날 북부의 반군 관계자가 "우리는 더 이상 (시리아 대통령인) 바샤르 알아사드의 군대와 싸우고 있지 않다"며 정부 측 지상군은 거의 시아파 용병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SOHR는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는 이날 남부 도시 다라 외곽에서도 반군을 격퇴하고 아트만 마을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아트만을 탈환해 정부군과 반군이 분할 점령한 다라로 연결되는 여러 보급로를 확보하게 됐다.

다라는 2011년 3월 내전을 촉발한 알아사드 독재에 저항하는 시위가 처음 일어난 도시다.

정부군 측이 러시아의 고강도 공습 지원으로 반군 점령지를 잇따라 탈환하자 알레포 주에서는 대규모 난민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터키 남부와 연결된 시리아 밥 알살라메흐 국경 검문소는 터키 당국이 폐쇄해 주민 1만여명이 국경을 넘지 못하고 노숙하고 있다.

터키 일간 사바흐는 이날 알레포 공격에 따라 터키 국경 쪽으로 피란을 떠난 난민은 11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아자즈 인근의 1만명과, 터키 재난관리청(AFAD)이 시리아 북부에 설립한 난민캠프에 있는 난민 7만명, 알레포 주에서 피란을 떠난 3만명 등이 터키로 향하고 있다.

사바흐는 당국자들을 인용해 정부군 측의 공격이 중단되지 않으면 터키로 향하는 난민은 30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엔도 이날 알레포 시 북부에서 피란을 떠난 주민은 최소 1만5천명으로 확인했으며 수만명이 터키와 접경한 국경검문소에 모여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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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23: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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