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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러시회정교회 총대주교 12일 쿠바서 회동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바티칸은 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2일 쿠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와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바티칸은 이날 러시아 정교회와 공동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멕시코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쿠바에 들러 쿠바를 공식 방문 중인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와 만나기로 한 사실을 공표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릴 총대주교는 대화를 나누고 공동 성명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지난 11세기 가톨릭 교회가 동방과 서방으로 분열된 이후 처음인 두 종교 지도자 간의 만남은 양 종교 간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정교회 카릴 총대주교를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AFP는 설명했다.

그동안 러시아 정교회가 로마 교황의 최고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두 교회 회해에 주요 장애였으나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내전 문제로 긴장 관계가 형성됐었다. 러시아 정교회는 동방정교회 방식의 예배를 보는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가 로마 가톨릭교회에 기울어졌다고 비난해왔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교황에 즉위한 이후 로마 가톨릭 교회와 다른 종교 조직과 화해하는 데 주력해왔다.

바티칸은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럽에 개신교가 탄생하지 5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전 기독교적인 종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월 스웨덴에 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교황·러시회정교회 총대주교 12일 쿠바서 회동 - 2

rhe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2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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