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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연구 최적 동물 모델은 물고기 '터콰이즈 킬리피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팀…"생애주기 짧고 노화과정 인간과 비슷"
노화연구 최적 동물 모델은 물고기 '터콰이즈 킬리피쉬' - 2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인간과 비슷한 노화 과정을 겪는 '터콰이즈 킬리피쉬'라는 물고기가 노화 연구에 적합한 동물 모델임을 새롭게 조명했다.

뉴바이올로지 전공 김유미 연구원과 남홍길 펠로우 연구팀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노화생물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척추동물 터콰이즈 킬리피쉬가 노화의 분자적, 유전적 메커니즘 연구에 적합한 모델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물고기는 생애 주기가 2∼6개월로, 제브라피쉬(9∼10개월), 생쥐(2∼3년)보다 월등히 짧다.

노화 연구 동물 모델로 효모·초파리·예쁜꼬마선충(무척추동물), 제브라피쉬·쥐(척추동물)를 많이 사용하지만 효모 등은 연구가 수월한 반면 척추동물인 인간과 진화적 유연관계가 비교적 다른 단점이 있다.

또 제브라피쉬 등 척추동물은 진화적 유연관계가 인간과 비슷하지만, 생애가 길어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다.

연구팀은 새로운 동물 모델인 터콰이즈 킬리피쉬의 효용성을 다른 동물 모델과 비교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

이 물고기는 기존 동물 모델의 단점을 극복하고, 척추동물로서 짧은 생애 다양한 노화 과정이 나타나며 분자유전학적 메커니즘 규명이 수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 노화에서 나타나는 털, 피부 색소, 시력 변화와 유사하고 어류 신체기관이 노화할 때 나타나는 특징도 잘 관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분자적 메커니즘 연구를 위한 돌연변이 유도 및 선발이 원활해 동물 모델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미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노화의 분자적, 유전적 메커니즘 연구에 적합한 새로운 동물 모델을 학계에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기존의 동물 모델을 활용한 연구결과와 함께 인간 노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데 더욱 수월하고 보완된 연구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노화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 디지즈 모델 & 메커니즘(Disease Models & Mechanisms) 1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학계에 미치는 영향을 인정받아 2월호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노화연구 최적 동물 모델은 물고기 '터콰이즈 킬리피쉬' - 3

yi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05 19: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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